LEGO, 짐슨 가족의 크러스티 버거 세트 공개

레고 크러스티 버거 세트는 레고의 '성인 환영(Adults Welcome)' 이니셔티브와 완벽히 일치합니다. (이 세트는 레고 스토어에서만 독점 판매됩니다.) 단순한 조립 경험을 제공하면서도 인상적인 최종 모델을 만들어 냅니다: 심슨 가족의 상징적인 에피소드에 대한 미묘한 오마주로 가득 찬 완벽하게 갖춰진 패스트푸드 레스토랑이죠. 세트에는 호머 심슨, 바트 심슨, 리사 심슨, 농부 복장의 광대 크러스티, 사이드쇼 밥, 새된 목소리 청소년, 그리고 경찰관 루 등 일곱 개의 미니피규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LEGO 더 심슨: 크러스티 버거

레고 인사이더 회원은 6월 1일부터, 일반 대중은 6월 4일부터 구매 가능합니다. 레고 스토어 가격 $209.99.

스프링필드의 많은 유명한 장소들을 생각해 보고 "가장 즉시 알아볼 수 있는 곳이 어디일까?"라고 자문해 보세요. 심슨 가족의 집이 확실한 첫 번째 선택이고, 그 다음은 모에의 선술집일 겁니다. 그 다음에는 아마 퀵이 마트가 떠오를 것입니다. 심슨 가족의 집과 퀵이 마트는 이미 레고 세트로 존재하기 때문에, 남은 곳은 모에의 선술집입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레고는 그 대신 크러스티 버거를 만들기로 선택했습니다.

LEGO 더 심슨: 크러스티 버거 조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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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디자이너들은 의문스러운 모에의 가게로 심슨 라인을 재도입하는 것을 망설였을 수 있습니다. 모에의 선술집은 독특하고 기억에 남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당구대, 뒷방, 심지어 스툴과 사랑 테스트기의 정확한 배치까지 우리는 쉽게 눈에 그릴 수 있습니다. 반면, 크러스티 버거는 덜 특색이 뚜렷합니다. 많은 에피소드와 영화에 등장하지만, 종종 일반적인 체인 레스토랑으로 묘사됩니다; 그 매우 평범함이 바로 이 농담의 일부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레고 디자이너 앤 힐리는 시리즈 전체의 수많은 에피소드를 참고하여 가장 결정적인 버전의 레스토랑을 설계했습니다. 그녀는 독점 인터뷰에서 그 과정을 자세히 설명했지만, 주요 소스는 "Coming to Homerica"(시즌 20, 에피소드 21)와 "I'm Spelling as Fast as I Can"(시즌 14, 에피소드 12)였습니다.

조립은 호머의 차로 시작합니다. "Homie the Clown"(시즌 6, 에피소드 15)에서 보이는 대로 크러스티 테마의 장식으로 맞춤화되어 있습니다. 이는 세트 전체에 숨겨진 수많은 깊은 레퍼런스 중 한 예에 불과합니다. 또한 "모든 버거를 훔쳤다"는 이유로 호머가 거의 공격할 뻔했던 크러스티 버글러의 포스터도 찾을 수 있습니다. "Homie the Clown"에 대한 또 다른 레퍼런스는 현금 등록기 중 하나에 숨겨져 있는데, $6.15를 표시합니다—시즌 번호와 에피소드 번호를 직접적으로 암시하죠.

두 번째 현금 등록기는 매기가 오리지널 오프닝 시퀀스에서 스캔한 금액인 $847.63을 표시합니다. 이 수치는 당시 미국에서 아이를 키우는 데 드는 월간 예상 비용을 나타냈습니다. 기타 디테일로는 립위치와 마더 네이처 버거 같은 크러스티 제품의 홍보 포스터가 포함됩니다. 드라이브스루 창 옆의 주문판에는 700개의 크러스티 버거가 요청되어 있는데, 이는 크러스티가 원유 시추선에 레스토랑을 열었던 "Boy-Scoutz 'n the Hood"(시즌 5, 에피소드 8)를 떠올리게 합니다.

크러스티 버거의 레이아웃은 환상적입니다. 프로그램 속 많은 장면이 일어난 자세한 식사 공간—크러스티 키즈 존 볼 풀이 완비된—이 특징입니다. 또한 요리 및 준비 스테이션(튀김기와 고장난 아이스크림 머신 포함), 직원 화장실, 그리고 직원이 주문을 받고 음료 컵을 채울 수 있는 드라이브스루가 완벽하게 구현된 후면 작업 공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준비 스테이션에는 쌓인 크러스티 버거들이 놓여 있어, 레고의 훌륭한 미니멀리즘—단 몇 개의 브릭만으로 아이디어를 완벽하게 전달하는—을 보여줍니다.

외부에서는 드라이브스루 주문 메뉴가 픽업 창구 모퉁이를 돌아 위치해 있습니다. 이는 작지만 배려 깊은 디테일입니다. 이는 이 세트가 단순히 이스터 에그의 모음이 아니라, 운영적 관점에서 실용적으로 말이 되는 논리적으로 설계된 모델임을 보여줍니다.

레고 크러스티 버거는 18세 이상 빌더에게 권장되며, 성인을 위해 디자인된 많은 레고 세트 중 하나입니다. 역사적으로, 연령 권장 사항은 조립의 난이도와 복잡성을 나타냈습니다—특정 수준의 손재주와 인내심이 필요함을 암시했죠. 오랜 시간 동안, 빌더의 나이와 레고 기술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었고, 세트의 테마와 조립 복잡성 사이에 충돌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레고는 성인을 타겟팅하기 시작했습니다. 그중 많은 이들이 어린 시절 이후로 레고를 조립해 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었죠. 이는 주제적으로 성숙하면서도 기술적으로는 접근 가능한 세트를 필요로 하는 새로운 관객을 창출했습니다. 고등학교 교사로서, 저는 영어 학습자들과 유사점을 봅니다. 16살 학생은 더 간단한 텍스트가 필요할 수 있지만, 그 나이에 적합한 내용도 필요합니다—아동 도서 코너의 책을 주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것이 18+ 지정이 이제 이중 목적을 가지는 이유입니다: 복잡성을 의미하지만, 동시에 주제적 관심 분야를 식별해 주죠. 레고 크러스티 버거는 목표 세대인 X세대와 밀레니얼 관객을 위한 이상적인 세트입니다—조립하기 쉽지만 꼼꼼하게 디테일이 살아 있습니다.

레고에서 마지막으로 출시된 주요 미니피규어 스케일의 심슨 세트는 10년 전이었습니다(현재 단종된 심슨 하우스는 2014년에, 그리고 퀵이 마트는 2015년에 출시되었습니다). 아마도 10년의 간격 덕분에 레고는 레고 심슨을 최근의 레고 반지의 제왕 세트처럼 정기적이고 매년 출시되게 만드는 데 필요한 주류의 성인 인기를 구축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우리는 확실히 더 많은 세트를 반길 것입니다. 그리고 제발, 다음에는 모에의 선술집을 만들어 주세요!

LEGO The Simpsons: Krusty Burger, 세트 번호 #10352, 소매 가격은 $209.99이며 1635피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