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vel, '비전 퀘스트'에 조카스타 캐스팅

티나 밀러가 디즈니+의 차기 MCU 시리즈 비전 캐스트에 합류해 안드로이드 캐릭터 조카스타를 연기한다고 보도되었다. 데드라인은 블라이 장원의 유령, 어셔 가문의 몰락, 파운데이션 등에 출연한 바 있는 이 영국 배우가 폴 베타니가 연기하는 비전과 함께 주연을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밀러가 연기하는 조카스타는 복수심에 동기 부여된 "교활하고 강력한" 인물로 묘사된다. 마블 코믹스 설정에서 조카스타는 울트론이 자신의 합성 신부로 창조했으며, 이후 웨스프의 정신이 일시적으로 그녀의 시스템에 업로드되면서 자아를 얻었다. 창조주를 배반한 후, 조카스타는 결국 어벤저스 편에 서서 울트론에 맞섰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이 스핀오프 작품은 쇼러너 테리 마탈라스(스타트렉: 피카드)를 비롯해 주로 스타트렉 베테랑으로 구성된 크리에이티브 팀을 꾸렸다. 이후 기억과 인간성을 되찾기 위한 비전의 여정을 탐구하는 이 시리즈의 개발은 1년 이상 진행되어 왔다.

마블은 줄거리 세부 사항에 대해 침묵을 지키고 있지만, 해당 시리즈는 결말에서 떠난 화이트 비전의 운명을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초 런던 파인우드 스튜디오에서 촬영이 시작되었으며, 스코틀랜드에서 추가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시리즈에는 에서 마지막으로 파괴된 모습을 보인 울트론 역의 제임스 스페이더와, 토니 스타크를 감금한 원작 의 군벌 라자 등 놀라운 귀환 인물들이 등장할 수 있다.

2026년 디즈니+ 공개 예정인 는 이후이지만 지연된 프로젝트보다는 먼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